<앵커>
황우석 교수팀의 핵심 연구원인 한양대 윤현수 교수가 복제 줄기세포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윤 교수는 그러나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학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한양대 윤현수 교수는 SBS와의 전화 통화에서 황우석 교수팀의 복제 줄기세포를 직접 봤다고 말했습니다.
[윤현수/한양대 교수 : 황우석 팀에서 줄기세포 만들어졌다는 것을, 제가 있던 미즈메디 병원에 갖고 와서 배양되고 있는 사실도 제가 확인했고요.]
또 4,5개 정도의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분화 능력을 검증하는 테라토마 작업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현수/한양대 교수 : 일부 세포주는 제가 뒤에 조사를 해서 테라토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검증을 했습니다.]
다만 황 교수가 넘겨준 줄기세포를 복제 줄기세포로 믿었을 뿐 DNA 지문 검증까지 할 위치는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곰팡이 오염으로 죽은 6개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냉동 보관할 단계까지 줄기세포가 배양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현수/한양대 교수 : 제 생각에는 냉동할 수 있는 단계까지 못 갔던 걸로 제가 기억합니다.]
윤 교수는 황 교수의 줄기세포를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로 바꾸지 않았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윤현수/한양대 교수 : (혹시 미즈메디 줄기세포를 황 박사 팀에 옮긴 적은 있나요?) 없습니다.]
윤 교수는 모레(21일)쯤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