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신들도 연일 황 교수 사태 진행 상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줄기세포 연구를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번 조사결과를 악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즈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줄기세포와 관련한 한국 내 진행상황을 속보 형식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 조사팀의 조사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세계 언론들은 서울대 조사팀이 어제(18일) 7시간 가까이 황우석 교수와 연구팀을 조사했다고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 한국인들이 큰 충격을 받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가 일,이주일 이면 나올 것이라는 전망까지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조사 방향과 결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진위에 대한 주장들은 자세하게 보도하고 있지만 단정적인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미국내 생명과학계의 공식적인 반응도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사태로 생명과학 연구가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제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이번 사태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