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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존재' 여부, DNA 지문분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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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의 김선종 연구원은 자신이 줄기세포 8개를 직접 목격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진짜를 본 것인지 아니면 가짜인지 관련자들의 주장은 어지럽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김선종/피츠버그대 연구원 : 실제로 핵치환한 것도 본 적도 있습니다.]

김선종 연구원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와 수정란 줄기세포는 모양새가 다르다고 말합니다.

[김선종/피츠버그대 연구원 : 난자에 구멍을 뚫고 젓가락으로 두르면 틈이 생기거든요.]

난자에 바늘을 찔러 핵을 빼내면 내부 세포 덩어리가 삐져나와 확연히 구별된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노성일 이사장은 김선종 연구원이 핵치환 과정을 봤더라도 이후 단계에서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꿔치기 됐다면 속을 수 밖에 없다고 반박합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현미경으로 찾아야 겨우 보이는 정도입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다음날 자랐을 때 변형이 돼 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후 배양 단계에서는 구별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성일 : 복제된 배아줄기세포하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잉여배아줄기세포는 육안이나 현미경으로는 아무리 전문가라도 구별이 안됩니다]

분명한 사실은 어느 단계이지는 모르지만, 황교수의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병원 수정란 줄기세포로 둔갑했다는 것.

노 이사장은 세포가 워낙 작고,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어떤 단계든 바꿔치기 하면 연구원들은 모를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DNA 지문 분석이 나오기 전에 관련자들의 증언은 주장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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