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은 17일 황우석 교수로부터 지난 1월 서울대 실험실내 배아줄기세포 오염 사실을 보고받고 대체공간 마련 등 후속대책을 강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보좌관은 최인호 대변인을 통해 이런 사실을 구두로 보고받았다고 밝히고, "이후 서울대에 대체공간을 마련하고 점검을 위해 직접 방문한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보좌관의 이런 언급은 과학기술부가 17일 오전 서울대로부터 당시 배아줄기 세포 오염사실과 관련된 공문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이에 앞서 황 교수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1월 서울대 실험실에서 심각한 오염사고가 발생해 이미 수립된 줄기세포 6개가 훼손됐고, 이를 당국에 알려 후속대책을 세우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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