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두사람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지금부터는 주요 쟁점들 다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과연 실제 존재하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수는 대체 몇 개일까요?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이사장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면서 의혹만 증폭되는 양상입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제출 당시 황우석 연구팀의 맞춤형 배아 줄기세포수는 11개.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은 논문에 나온 11개 가운데 9개가 체세포의 DNA 지문인데도 줄기세포인 것 처럼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체세포만 줬다는 얘기는 줄기세포 없이 체세포만 가지고두 배로 튀겨서 앞뒤가 같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9개의 DNA 핑거 프린팅을 조작하라는 뜻입니다.]
사실상 줄기세포가 최대 두 개라는 주장입니다.
황 교수는 그러나 오늘(16일) 회견에서 분명하게 검증하지않은 5개를 갖고 있으며 재검증을 위해 현재 해동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초기 단계에 동결 보존한 5개의 줄기세포주는 재검증을 위한 해동 및 배양과정에 있으며...]
황 교수측은 논문에 실었던 11개 모두 배아복제 줄기세포로 알고 있었으나, 자체 DNA 분석결과 6개는 미즈메디병원 것으로 판명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초기 단계에 동결 보존된 5개의 줄기세포도 그러나 논문 당시의 줄기세포인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