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사진을 부풀려 찍었다는 사진조작 논란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양측의 논란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황 교수는 사진 중복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지만, 조작지시는 없었다고 해명한 반면, 노 이사장은 황 교수가 직접 조작을 지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2번과 3번 줄기세포로 11장의 사진으로 부풀렸다.
황우석 교수는 이런 사진 조작 의혹에 대해 촬영된 세포 숫자는 두 개 이상으로 좋은 사진을 고르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은 것이지 조작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사진을 많이 찍어서 그 중에서 가장 잘 된 것을 고를 수 있도록부탁한 것은. 했던 것만은 사실인데, 그것을 조작으로 받아들였는지...]
하지만 노성일 이사장은 세포 두 개로 사진을 부풀려 조작했으며 이를 황우석, 강성근 교수가 시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시킴을 당해서 했습니다. 누가 시켰느냐...황우석과 강성근교수였습니다.]
줄기세포가 조직으로 분화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실험쥐에 주입해 찍는 테라토마 사진.
노성일 이사장은 2번과 3번 테라토마 사진으로 4번을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2번, 3번 테라토마 사진만 가지고 4번까지 만드는 것은 저자의 책임입니다.]
황우석 교수도 테라토마 사진에 결정적인 실수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사이언스 논문은 진위 여부와 별개로 이미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테라토마 사진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결정적인 실수 때문에 사이언스 논문 철회를 통보했지만 논문의 진위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황 교수는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