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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서 21억 탕진 50대 숨진 채 발견

카지노 개장 후 자살만 16차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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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강원도 정선의 카지노에서 21억원의 재산을 탕진한 50대 중소기업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카지노가 문을 연 뒤 지금까지 16번이나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강원민방, 박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 사는 중소기업 대표 51살 김모씨가 정선의 강원랜드 카지노 호텔 객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어제(15일) 오후 4시쯤.

객실에선 부모와 가족들에게 남긴 5장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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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유서에서 도박에 빠져 모두에게 상처만 남겼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경찰관계자 : 12월부터 14일부터 그 전해 12월까지. 딱 1년 동안 116회에 21억원을 베팅했습니다.]

경찰은 거액의 사채까지 손을 댄 김씨가 도박 빚으로 고민하다 자살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도박중독으로 인한 자살이 끊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난 2000년 강원랜드 카지노가 개장한 이후 도박으로 자살한 사건은 모두 16건.

하지만 도박 중독을 예방하는 뾰족한 대책은 없습니다.

[이우갑 대표/도박산업 규제와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 : 적극적인 대비책을 가지고 예방치유책이 있을 때 그 때 비로소 지역사회도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는 것이고요...]

도박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이제 강원랜드가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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