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있는 것일까? 오늘(16일), 황우석 교수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 줄기세포의 DNA 지문분석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가 보관하고 있다고 말한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는 모두 5개.
당초 만들어낸 줄기세포 가운데 5개를 초기 단계에서 바로 동결시켜 보관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만큼 뒤바뀔 가능성도 적습니다.
이 5개의 줄기세포가 현재로선 의혹을 풀 수 있는 열쇠인 셈입니다.
황 교수는 재검증을 위해 이번달 초 이 줄기세포 5개를 해동시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이 주전에 꺼내서 배양을 하고 있는데 배양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열흘 정도면 모두 확인될 것이기 때문에...]
줄기세포는 배양에 들어가면 단계별로 세포 수가 서너배씩 늘어나 수 만개까지 늘어나는 세 번째 단계가 되면 DNA 지문분석이 가능합니다.
이때까지 열흘 정도가 더 걸린다는 겁니다.
환자의 체세포와 줄기세포의 DNA 지문분석 결과가 같게 나오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됩니다.
그러나 DNA 지문이 다르게 나오면 아예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