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민들의 반응은 충격과 황당, 허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불치병 환자들은 황 교수에 대해서 끊임없는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허영진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속상하죠. 마음 아프죠.]
[김성인 : 어이가 없어요. 황당하네요. 기대를 하고 있는 환자 분들이 불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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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싶지 않은 소식이었습니다.
서울역에서 TV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다음 세대를 책임질 국가적 사업이 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김민옥 : 희망을 하고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실망스러워요.]
[이상길 : 좀 더 확실하게 다시 검증할 필요가 있죠. 국민들이 다 믿고 있으니까.]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도 순식간에 수만 건의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믿을 수 없다", "국가적 망신으로 창피하다"는 반응에서부터 "황 교수가 나서서 직접 해명하라"는 요구까지 다양했습니다.
황 교수의 인터넷 팬 카페인 '아이러브 황우석'에는 "모두 거짓은 아닐거다", "황 교수를 끝까지 지키자" 등 황 교수를 지지하는 글들이 여전히 올라와 불치병 환자의 신화였던 황 교수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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