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선종 연구원이 그동안 증언에서 자신은 줄기세포 2개의 사진만을 찍었을 뿐이라고 여러차례 확인했었는데 결국 이번노성일 이사장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선종 연구원이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사이언스지에 제출한 줄기세포 사진을 직접 찍은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가진 YTN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찍은 줄기세포는단 두 개 뿐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김선종 연구원 : 2번, 3번만 저희 병원에서 했고 4번은 저희가 하지 않았다라고(PD수첩팀에) 말씀드렸습니다.]
줄기세포 2개로 만든 여러 장의 사진을 줄기세포 11개에 대한 사진으로 늘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여운을 남겼습니다.
[저는 2번, 3번 그림에 대한 사진을 만든 건 사실이고 보통 관례상 가장 좋은 그림을 선택하시고 그 그림으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게 관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0월 20일 MBC PD수첩팀과 만난 자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보다 확실히 증언했습니다.
황교수의 지시로 사진을 11개로 만들었다는 내용을 시인한 것입니다.
나아가, 자신은 힘이 없어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으며,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해서 마음의 부담을 느꼈다는 고백까지 털어놨습니다.
사이언스지에 제출한 줄기세포 사진은 11개.
사진을 촬영한 당사자는 2개만 찍었다고 증언했고 나머지 9개의 사진을 찍은 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존재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올 수 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