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맨 처음 황 교수 논문을 제기했던 MBC는 어젯(15일)밤 그동안 취재 윤리 파문으로 방송하지 못했던 후속 보도를 특집 방송의 형태로 방송했습니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제보자도 공개했습니다.
정형택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MBC는 어젯밤 10시 'PD수첩은 왜 재검증을 요구했나'라는 제목의 특집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PD 수첩은 특집방송에서 황우석 연구팀에 몸 담았던 최초 제보자 두 명의 증언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제보자 A : 그동안 있으면서 황교수님의 과오를 다 압니다.]
[제보자 B : 황교수님에 대한 안좋은 이런 말들이...]
제보자들은 황 교수의 줄기세포는 거짓이고, 황 교수의 세력이 너무 커 발설할 경우 불이익이 우려됐다고 밝혔습니다.
PD수첩은 또 2005년 논문의 공동 저자 25명을 비롯해, 연구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거명된 관련자들의 증언도 차례로 공개했습니다.
PD수첩은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실제로 줄기세포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결별선언을 한 섀튼 교수도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 1개만 봤을 뿐 2005년 논문의 줄기세포 11개는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PD수첩은 취재 윤리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목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