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의 공동저자인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이 줄기세포가 실제로 있는지 존재여부를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이사장은 황 교수가 직접 나서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원일희 기자! (네, 미즈메디 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노 이사장 발언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입니까?
<기자>
먼저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의 발언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노 이사장은 줄기세포가 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서울대가 조사를 할 필요도 없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11개 가운데 9개가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연구책임자인 황우석 교수가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고 노 이사장은 덧붙였습니다.
노 이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황우석 교수팀이 2005년 5월 사이언스 논문에 게재한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5번이 미즈메디 병원에서 5년 전 만든 수정란 배아 줄기세포 1번과 동일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사이언스에 게재된 줄기세포 사진은 미즈메디 병원에서 만든 수정란 배아 줄기세포의 사진이란 것입니다.
노 이사장은 오늘(15일) 오전 서울대 병원 병실에서 황우석 교수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 교수는 노 이사장에게 참담한 심경이라면서 자신도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털어논 것으로 노 이사장은 전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느냐고 화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황 교수와 4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눈 뒤 병원을 나서면서 황 교수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