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라크에서 새의회 구성을 위한 총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신승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투표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15일) 오후 한시부터 이라크 전역 6천여 개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
[바그다드 시민 : 이번 선거가 이라크에 민주주의와 자유를 뿌리 내리게 하기를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지만 저항세력들의 산발적인 공격도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CNN 라마디 특파원 : 방금 처음으로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위험하니) 그만 들어갑시다.]
275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시아파의 통합 이라크 연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반 득표는 어려워 연립정부 구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새로 구성되는 의회는 이번달 말까지 대통령 선출과 총리 인준, 내각 구성을 마무리 짓고 다음달 1일 새 주권 정부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저항세력의 주축인 수니파가 권리 회복을 위해 선거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압둘 마흐디/이라크 부통령 : 이번 선거에 많은 사람(종파)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은 분명 이라크 민주화를 위한 첫 단추이기는 하지만 종파, 종족간 분열과 치안 불안, 그리고 경제난 등 쉽지 않은 문제가 아직 쌓여 있습니다.
이번 총선 개표 결과는 2~3일 뒤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