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의 풍력발전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바람으로 만들어진 전기가 민간에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천백미터 고지의 대관령 정상.
날개 길이가 40미터나 되는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2MW급 발전기입니다.
모두 14대의 발전기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장승철 부장/강원풍력발전주식회사 : 내년 11월까지 나머지 35기의 풍력발전기 설치를 완료하면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간 발전량은 약 24만 4천MW로 소양강댐 발전량의 절반 가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값비싼 석유를 대체하고, 15만톤 가량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됩니다.
특히 이곳 대관령 정상은 초속 평균 8미터가 넘는 양질의 바람이 불어 풍력 발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태백 매봉산에도 다섯기가 가동 중이며, 앞으로 들어설 발전기는 모두 57기에 이릅니다.
[유성택 에너지관리담당/강원도 산업경제과 : 국산 풍력발전기가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풍력발전기가 개발되면 그 설비 공장을 강원도에 유치해서 풍력 산업화로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바람을 이용한 무공해 청정에너지가 돈과 환경을 한꺼번에 수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