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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또 한국인 피살…올 들어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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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선양에서 한국 교민이 또 피살됐습니다. 올 들어 중국에서 발생한 네 번째 한국인 피살 사건입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중국 선양에서 한국인 가정 주부 40살 주모씨가 대낮에 중국인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중국인 강도는 은행에서 돈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던 주씨를 뒤따라 가 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거리에 설치된 CCTV에 범행 직전의 모습이 촬영돼 살해범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올 들어 중국에서 4번째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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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감금 사건도 50여건에 이르는 등 한국인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베이징의 한인촌엔 호신용 총기류를 판매한다는 불법 광고까지 나붙어 교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24시간 콜센터를 개설한 주중 한인회는 비상 연락망을 스티커로 만들어 교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자구 노력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주열/베이징 총영사 : 중국은 엄연한 외국이므로 중국에서는 외국인답게 현지 사람들과 다투거나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을 다니거나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민들은 사건 처리 위주로 돼 있는 교민 안전 대책을 예방 위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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