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이 예년 겨울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면서 웬만한 외투로는 뼛속 깊이 파고드는 추위를 막기가 힘들어진 이유입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이달 들어 지금까지 내복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늘었습니다.
그랜드 백화점은 지난 주 내복판매가 지난해 보다 35%나 늘었고, 홈플러스에서는 지난 해에 비해 80%나 내복이 더 팔렸습니다.
GS 홈쇼핑에서도 내복 판매 시간 30분 동안 물건이 동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성인 남자 내복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교할 때 200%나 판매가 늘었습니다.
주로 출퇴근 시간에 추위와 싸워야 하는 남성 직장인들이 많이 사간 것입니다.
내복 생산업체들은 올 겨울 고유가로 인한 내복 매출 증가를 이미 예상했었는데, 여기에 강추위까지 겹치면서 예상 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또 군용 방한 내복도 겨울 스포츠용으로, 또 건설현장 근무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칼바람을 이겨내기 위한 모자나 목도리, 털옷 같은 방한복, 그리고 히터와 전기요 등 각종 난방용품도 전에 없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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