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미, 노벨평화상 후보 끝내 사형 집행

24년 수감중 9차례 후보 올라…폭동 경계령 속 인권단체 반발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노벨상 수상 후보에 까지 올랐던 미국의 사형수가 끝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미국 LA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조직폭력단을 이끌면서 무고한 시민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은 스탠리 투키 윌리엄스.

광고
광고 영역

24년간의 수감생활중 반 폭력 활동가로 변신해, 모두 9차례에 걸쳐 노벨 평화상과 문학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스탠리 투키 윌리엄스 : 지금 감옥에 있는 것은 제가 하지 않은 4건의 살인 사건 때문이 아닙니다. 그동안 살면서 저질렀던 잘못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결백을 주장하고, 미 전역에 걸쳐 구명 운동이 펼쳐졌지만, 끝내 오늘(13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근처 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처형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윌리엄스의 감형 청원을 기각하고 사형 집행을 확정했습니다.

주요 도시에 소수계 인종에 의한 폭동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인권단체들은 윌리엄스의 처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래바이 비어맨/사형 반대론자 : 캘리포니아와 미국, 그리고 문명화된 세계가 부끄러워 해야할 슬픈 날입니다.]

특히 윌리엄스의 사형 집행을 계기로 미국 안에서 사형제도의 존폐를 둘러싼 논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