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민과 노동자 1천5백여 명이 13일 세계무역기구, 즉 WTO 각료회의가 열리는 홍콩에서 대규모 원정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국 민중투쟁단은 13일 오전 WTO개막과 동시에 홍콩섬 빅토리아 공원에서 결의 집회를 가진 뒤, 세계 각국에서 모인 반세계화 운동조직과 농민 등 만여 명과 함께 연합 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12일 홍콩 입국을 마쳤는데, 농민 일부가 한 상자 분량의 쇠파이프와 죽봉을 반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시위대는 WTO가 폐막되는 오는 18일까지 홍콩 시내 곳곳에서 선전집회와 촛불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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