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전남지역의 대설 경보는 해제됐는데 그러나 대설주의보는 계속 발효중입니다. 최고 10센티미터가 더 온다는 예보입니다. 추가 눈 피해가 우려되는데, 광주 현장에 중계차를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계혁 기자. (네, 광주 중앙로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던 눈은 조금 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조금 전인 오전 5시를 기해 전남 목포 등 8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대설주의보로 대체됐고, 광주를 비롯한 10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영광 21.8센티미터를 최고로 진도 10, 무안 10, 광주 3.8센티미터를 기록했습니다.
강풍특보와 함께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시내 곳곳에서는 접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지난주 폭설로 인해 큰 정체현상을 빚었던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폭설로 인한 피해지역의 복구가 중단된 상태고 앞으로도 눈은 계속 더 올 것으로 보여 농작물 냉해와 시설물들의 추가 붕괴까지 우려됩니다.
또 눈이 많이 내린 전남 영광과 무안 등 광주전남지역 10여곳의 초·중·고등학교가 오늘(13일) 하루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광주전남지역에 1~1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