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는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인 오늘(12일) 새벽 퇴원해 연구실로 돌아왔습니다. 논문 재검증에 대해서도 자신 있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2일) 새벽 5시 40분.
황우석 교수가 비상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황급히 병실을 빠져나갑니다.
황 교수가 향한 곳은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
아침 6시부터 출근한 연구원 40여 명이 복귀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4일 기자회견 후 18일 만에 연구실로 돌아온 황 교수를 연구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맞았습니다.
황 교수는 줄기세포의 존재를 강하게 강조하며 연구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우리연구팀의 자랑스러운 결실입니다.]
재검증의 결과에 대해서도 자신있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지금까지의 아픔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지로 계속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전을 연구실에서 보낸 황 교수는 충남 홍성 돼지농장을 찾아 즉석에서 무균돼지 2마리에 체세포 복제란을 이식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논문의혹 재검증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인 동시에 장기이식과 관련한 후속논문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황 교수는 당분간 서울대병원에서 출퇴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