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5백만원 미만 소액 가계대출에 적용되는 은행금리가 지난 9월 평균 6.08%에서 10월 6.5%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0.42% 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전체 가계 대출 금리가 지난 9월 5.5%에서 10월 5.7%로 0.2%포인트 오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소액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대출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체나 부실 대출의 우려가 크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대출 금리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차별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콜금리 인상이 단행됐던 지난 10월 대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는 평균 5.36%로 지난 1월 5.4%에 비해 오히려 내렸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는 지난 1월 5.7%보다 오히려 오른 5.84%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격차는 평균 0.54% 포인트로, 지난해 0.25%포인트의 2배 이상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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