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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직접 해명 필요" 여론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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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진위 논란이 확산되면서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직접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황 교수 논문을 실었던 사이언스가 '직접 답변' 등을 간접 촉구하고 나서고 피츠버그대가 섀튼박사팀에 파견된 연구원을 대상으로 조사 방침을 밝히는 등 외국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사진 조작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더 이상의 분열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어떤 식으로든 황 교수의 대답이 있어야 한다는 주문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이미 서울대 생명과학 관련 학과 교수 30여명은 최근 "연구에 의혹이 제기되면 해당 연구자의 소속 기관이 진상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국제적인 관례"라며 황 교수 논문 재검증을 요구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이 같은 기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스텍(옛 포항공대)내 일부 교수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어 황 교수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스스로 매듭을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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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황 교수가 계속 검증을 받지 않겠다고 하니 의혹이 갈수록 부풀려 지고 있다"면서 "이제는 황 교수가 세포를 들고 나와서 검증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고 반문했다.

'젊은 이공계인들의 모임'이란 인터넷 사이트에 '성호경'이란 누리꾼은 "한국의 영웅이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실었고, 그것은 세계인에 대한 발언"이라며 "그에 대한 의혹이 있다면 한국 사회에서 나서서 규명해야 하고 그렇지 못할 때, 한국 사회가 국제적 기준에 못 미치는 사회임을 세계와 스스로에게 인정하는 셈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광식'이란 누리꾼은 "후학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재검증을 통해 투명하게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황 교수 연구에) 앞으로도 천문학적 액수의 국민 세금과 많은 연구인력이 투입될 것인데 의혹이 있다면 초장에 정리하고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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