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틀째로 접어든 북한 인권 대회에서는 북한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서울선언이 채택됐습니다. 미국의 인권특사는 우리 정부에 유엔의 대북 인권 결의안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레프코위츠 미국 북한 인권 담당 특사는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데는 시기가 따로 없다고 밝혔습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미국도 6자회담의 진전을 바라지만, 인권문제 제기도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에 대해 한국민 수 백만명이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며, 유엔총회 대북 인권 결의안 표결 때 우리 정부가 기권한 것을 꼬집었습니다.
[레프코위츠/미국 북한인권담당 특사 : 한국 정부는 앞으로 유엔총회에서 다른 자유국가처럼 북한인권결의안을 지지하길 바랍니다.]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도 북한이 돈 세탁 같은 범죄 행위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이제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행동할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오늘(9일) 대회에서는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서울 선언'이 채택됐습니다.
[박지민/북한민주화학생연대 : 국제적 연대를 통해 북한 정권을 향해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 억압을 중지하라는 압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서울 선언에는 탈북자에 대한 보복 중단과 정치범 수용소 해체, 그리고 한국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