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동안 사실상 연구를 중단해 온 황우석 교수팀은 오늘(6일)부터 연구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줄기세포 재검증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팀은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밀린 연구, 실험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병천 교수/서울대 수의대 : 저희는 남아있는 사소한 시비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부터 연구실로 돌아가서 착실히 연구에 전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줄기세포 재검증과 관련해서는 일부 언론보도와 단체의 주장과는 달리 절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이병천 교수/서울대 수의대 : 과학은 과학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준수하고, 후학들이 세계무대로 진출을 가로막는 부당한 전례를 남길수 없다는...]
연구팀 앞에는 늑대를 포함한 동물복제와 불치병 환자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분화등이 시급한 과제로 놓여있습니다.
흔히 생명공학 연구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불립니다.
PD 수첩 취재에 응하느라 두 달을 허비한 사이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경쟁국들은 정부 차원에서 거액을 투입해 발빠르게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황 교수가 당장 복귀해도 정해진 연구 일정을 맞추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