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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폭설로 6백여 개 학교 휴교령

대설경보 모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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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5년만에 폭설을 기록했던 광주·전남 지역에는 쌓였던 눈이 얼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일부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광주방송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는 오늘(5일) 오전 7시 50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새 쌓인 눈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해남 38.5cm로 최고로 영광 38, 광주 29.7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는 어제 하루만 29.2cm의 눈이 쌓여 광주 지방 기상청 관측 이래 65년만에 하루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고, 전라남도도 10여년만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폭설로 광주에서는 120여개의 초·중·고등학교가 휴교에 들어갔고 목포, 해남 영광 등 전남지역 490여개 학교에서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하늘과 뱃길도 여전히 막혀 있습니다.

광주발 김포행 7시 반 비행기가 결항되는 등 광주와 여수공항 등에서 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섬을 연결하는 뱃길 32개 항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호남 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의 통제는 어젯밤 모두 해제됐지만, 3천여대의 차량이 옴짝달싹 못하면서 새벽 2시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광주 전남지역에 2~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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