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PD 수첩팀'은 두 연구원들을 만나서 "황 교수팀 죽이기가 목적이다" 라는 말을 여러차례 했다고 연구원들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한 연구원은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였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박종혁 박사는 PD 수첩팀이 자신을 찾아와 황우석 교수가 곧 구속될테니 취재에 협조할 것을 종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종혁/미 피츠버그대 연구원 : 자기는 황교수님하고 강교수님을 죽이러 여기 왔다. 그리고 그 목적만 달성되면 되지 다른 사람은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그런 식으로 계속 회유를 했습니다.]
김선종 박사 역시 비슷한 말과 함께 취재에 협조해 주면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도움을 주겠다는 제의까지 PD 수첩팀으로부터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김선종/미 피츠버그대 연구원 : 2005년 사이언스 페이퍼(논문)은 fake(거짓)으로 판명될 것이고 논문은 취소될 것이다. 솔직하게 다 말을 하면 김선종 박사의 진로, 미국내의 진로에 대해서 자기가 솔루션(해답)을 내놓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연구원에 대한 인터뷰 이후 PD 수첩팀 취재에 응한 황우석 교수는 강압적인 취재 방식에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황우석 교수 : 검찰 운운하는 말씀을 하실 수가 있나요?]
[한학수 PD : 그건 제가 유일하게 한군데서만...]
[황우석 교수 : 아니 두 군데서 하셨어요. 두 군데서 한 것을 우리가 확인을 했어요.]
PD 수첩의 취재는 다른 연구원들에게도 이어졌고 연구원들은 준 범죄자 취급을 당했으며 한 연구원은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였다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