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상황도 그렇습니다만 전북지역에도 밤사이 눈이 많이 내려 일부지역 학교에서 '휴교' 조치까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를 직접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창용 기자! (네, 전주입니다.) 지금 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전북지역에는 오늘(5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렸지만 지금은 눈발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이틀동안 정읍과 남원에 기상 관측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등 40cm 안팎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전주와 남원 등 일부 지역에 내려진 특보는 해제됐으며 정읍과 김제, 고창과 부안 등 4개 시군에 여전히 대설경보가 내려져있고 군산과 익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전라북도 교육청은, 폭설이 내린 정읍과 김제 등 5개 시군 학교에 대해 임시휴교 조치를 내렸습니다.
부안에서는 약초를 캐기 위해 산에 오른 80대 할아버지가 실종됐고, 고창에서는 비닐하우스 20여동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또 높은 파도와 폭설 때문에 섬지역을 잇는 여객선과 군산공항의 여객기 운항도 이틀째 전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주 기상대는, 아침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앞으로 5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내릴것으로 보고, 교통안전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