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음식 김치를 시식하는 행사가 2일 오후 주미 한국대사관(대사 이태식) 문화홍보원에서 개최됐다.
한국 음식의 맛과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주미 한국 대사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정부 관계자와 외교관, 연구원, 언론인 등 줄잡아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사관측은 이날 전세계의 대표적 발효 식품의 하나로 손꼽히는 김치의 독특한 맛을 알리는데 주력했고, 배추김치, 백김치, 갓김치, 총각 김치, 깎두기 등 모두 6종류의 김치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김치 등 한국 요리를 소개하는 책 'Growing Up in a Korean Kitchen'(한국 부엌에서 성장하면서)를 발간, 미국 사회에 잔잔한 화제를 모았던 한국요리 전문가 신희수씨가 나와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 담는 법을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신씨의 시연 장면을 열심히 지켜본 뒤 여러 종류의 김치를 시식하며 "원더풀"을 연발했다.
대사관측은 아울러 김치와 더불어 한국 요리의 담백한 맛을 알리기 위해 불고기, 잡채, 삼색전 등 한국의 전통 요리를 제공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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