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용훈 대법원장이 일선 법관들을 향해 '출세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사법부 개혁의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한지 두 달.
이용훈 대법원장은 많은 법관과 직원들을 만나봤지만, 국민보다는 출세에만 관심이 있더라고 한탄했습니다.
[이용훈/대법원장 : 자신의 처지와 신분의 향상에 대한 요구는 많았으나, 국민을 위하여 우리 사법의 구성원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에 관한 사법의 변신을 위한 처방을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올들어 비위행위가 적발된 법관이나 직원이 19명이나 된다는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이용훈/대법원장 : 나를 생각하기보다는 거친 숨소리를 내는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처방을 내놓아야 합니다.]
오늘(2일) 회의에서 법원장들은 앞으로 재판상황을 녹화해서 판사들의 잘못된 언행을 고치도록 하고 당사자들이 말할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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