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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유가 대안 '태양에너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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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난방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정마다 부담이 많으실텐데요.

안미정 리포터! 고유가 시대에 화석 연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가 각광받고 있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태양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나 난방을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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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어 가로등도 밝힙니다.

공해없는 미래의 태양에너지 사용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근로복지회관.

올초 건물 옥상에 마련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눈길을 끕니다.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어내는 시설입니다.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장치입니다.

여기 보시는 이중 진공관으로 열매체가 흐르면서 태양열을 공급받습니다.

태양열로 뜨거워진 열매체는 관을 타고 열교환기로 갑니다.

[윤명화/화성시청 에너지 담당 : 태양열이 집열기를 통해서 집열된 온도가 열교환기를 통해서 온수탱크에 저장되는 시스템입니다. 공급된 온수가 수영장·미용실·요리실 등에 공급됩니다.]

집열장치의 면적은 198평방미터.

10t짜리 물탱크의 찬물을 최고 80도까지 덮힐 수 있습니다.

2억원을 투자한 효과는 만족스럽습니다.

먼저 에너지 절약.

[윤명화/화성시청 에너지 담당 : 작년에 대비해봤더니 경유가 사용량이 40% 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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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로 규제하는 탄산가스도 월평균 3t정도 줄였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입니다.

썰물때 하루에 두번씩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밤이 되면 다닐 수 없습니다.

이에 화성시는 7억원을 투자해 태양에서 전기를 얻는 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전기줄이 없는 41대의 가로등이 설치되면 관광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석유같은 화석연료는 머지않아 고갈될 거라는 전망도 있지않습니까? 그런 만큼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이 시급한 과제일텐데요?

<리포터>

그렇습니다.

공해도 없고 또,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신 재생에너지를 찾아 선진 각국이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현실은 아직 부족하기만 합니다.

신재생 에너지 개발실태와 대책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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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구촌의 주된 에너지원은 석유입니다.

그러나, 40년 쯤 뒤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매장 원유가 바닥납니다.

각국이 원유 의존을 줄이고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에 적극 나서는 이유입니다.

태양열이나, 풍력, 그리고 바닷물을 이용한 조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선진 각국은 이미 신재생 에너지 공급률을 크게 높여가고 있습니다.

2004년 캐나다는 16.3%, 호주가 7.5%, 프랑스는 6.4%, 미국도 4.4%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우리는 고작 2.3%입니다.

OECD 평균 5.9%에 크게 못미칩니다.

신재생 에너지 연구 개발비는 더욱 초라합니다.

국내 총생산 즉, GDP 대비 투자가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에 그칩니다.

그러다 보니,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시설 투자비도 크게 모자랍니다.

특히, 장비를 직접 설치하는 일선 시군에서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화성시 궁평항입니다.

내년에 이곳 1.2km 방조제에 태양광, 풍력을 이용한 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예산부족으로 취소됐습니다.

[윤명화/화성시청 에너지 담당 : 국가에서 예산을 많이 지원해 주면 좋은데요. 그런 예산 지원이 안되다 보니까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미래 에너지에 대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처방.

국가 경쟁력을 위해 늦출 수 없는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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