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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감소폭 선진국의 3∼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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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3년동안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 즉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에 낳는 평균 출생아수의 감소폭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최대 8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출생아수 감소요인 분석이라는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지난 70년 4.53명에서 2003년에는 1.19명으로 33년동안 3.34명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은 같은 기간 2.46명에서 2.04명으로 0.42명이 줄었고, 이탈리아는 2.43명에서 1.29명으로 1.14명이 감소했습니다.

합계출산율 감소폭이 우리나라가 미국의 8배, 이탈리아의 3배 정도 되는 셈입니다.

또 우리나라의 지난해 출생아수는 47만6천명으로 1970년의 100만7천명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여성들이 결혼을 늦게 하거나 안하고 있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경향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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