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비정규직 사원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말 현재 국내 은행의 임직원은 모두 12만3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비정규직이 28.9%인 3만5천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 말 비정규직이 차지한 비율 23%보다 훨씬 높아진 수치로, 대부분 은행들이 비정규직 사원들에게 연간 2천만원 이하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환위기 이후 은행들이 비용절감과 손쉬운 구조조정을 위해 정규직보다는 임시직 충원을 더 늘리고 있으며, 비정규직 차별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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