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차관을 현물로 대신 받는 '불곰사업', 이 불곰사업으로 들여온 초대형 공기부양정이 해군 기지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 해군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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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백톤이 넘는 초대형 공기부양정이 해군기지 건물 한가운데 처박혔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22일) 저녁 6시쯤.
영종도 앞바다에서 시운전하던 러시아제 초대형 수륙양용 공기부양정이 갑자기 근처 해군 기지로 돌진했습니다.
굉음을 내며 달리던 공기부양정은 육지로 올라가 기지 건물 한 가운데를 뚫고 들어갔습니다.
사고원인은 운전미숙.
[해군관계자 : 시운전하다가 속도를 늦추지 못해서 그렇게 약간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동승해 운전교육을 하던 러시아인 기술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길이 30m 높이 15m인 공기 부양정은 최대속도가 시속 100km로 가격이 435억원에 달합니다.
해군측은 수리에 한달 정도가 필요하고 수리비는 러시아 선박회사가 가입한 보험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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