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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2명 가명으로 '난자 제공' 확인

자발적으로 제공…내일 오후 보건복지부 공식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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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팀 여성 연구원 2명이 난자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가명까지 사용해가며 자발적으로 난자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열흘동안 여성 연구원의 난자 기증여부를 조사한 서울대학교 수의대 기관심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원 2명이 난자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연구원은 난자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 2002년부터 2003년 사이 자발적으로 가명을 사용해 난자를 제공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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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한 명은 현재 황우석 교수와 결별을 선언한 섀튼 교수팀에 속해 있으며 접촉이 쉽지 않아 조사 결과도 늦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순/서울대학교 수의대 기관심사위원장 : 한 명은 전화로만 난자제공 여부를 밝혔을 뿐 진술서는 아직 안보내고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님하고 통화는..) 통화했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사전 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난해 5월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가 연구원 난자제공 의혹을 보도했을 당시쯤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관심사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6장의 보고서를 오늘(23일) 오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으며 복지부는 내일 오전 이를 공식발표할 예정입니다.

황 교수의 논문을 실었던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는 연구용 난자의 취득 과정에 대한 황교수의 해명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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