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논란은 모두 연구에 필요한 난자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벌어진건데요, 황 교수팀의 연구를 돕기 위해 난자를 기증하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23일) 오후 난자기증 지원모임 사무실.
발족한 지 채 이틀이 지나지 않았지만, 난자 기증을 하겠다는 전화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원철/난자기증 지원 모임 : 기증 희망자분 혼자서만 이것을 결정하실 수는 없는 거고, 가족분들도 이런 절차에 동의를 해주셔야 됩니다.]
연구용 난자가 부족해 연구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소식에 이틀 만에 신청자가 1백 명이 넘었습니다.
모임을 주도한 사람들부터 난자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수영/난자기증 지원모임 이사장 : 어쨌든 재단이 정확히 여성들의 난자 채취에 대해서정확히 알아야 되는 만큼, 제가 이번에 직접 몸으로 체험을 하면서, 혹시나 문제점이 있는지...]
47살의 아주머니는 두 딸과 함께 기증신청을 했습니다.
[김이현/서울 신정동 : 저 같은 사람이라도 실험용이라도 사용하시라고 순수한 마음으로 기증할 생각을 갖게됐습니다.]
오늘 하루만 1천 명이 넘게 가입한 황 박사 팬 카페에도 난자 기증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난자기증 지원모임은 곧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정부와 의료기관과 협조해 체계적으로 난자를 기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