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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로 밤사이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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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화재소식이 많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 자곡동에 있는 화훼 비닐하우스촌입니다.

앙상한 쇠창살만 남긴 채 비닐하우스 곳곳이 불길에 타들어갑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22일) 새벽 1시 50분쯤.

비닐하우스 다섯개 동을 태우고 10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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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보일러 쪽 전선이 엉킨 곳에서 불길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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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예배당에 불을 지른 혐의로 공익요원 23살 이모씨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씨는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성산동 한 교회 2층 예배당 커튼에 불을 질러 교회 내부 1억 5천여만원 어치를 태운 혐의입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간의 불화를 비관해 지난 3일 근무지인 서울의 한 노동사무소를 무단 이탈한 뒤 교도소에 가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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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인천시 삼산동 모 아파트 1층 45살 유모씨의 집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3천여만원 어치를 태운 뒤 10분만에 꺼졌습니다.

[박난신/화재 신고자 : 불이 나는 것은 아닌데, 연기가 심하게 올라오더라고요. 사람들이 조금씩 모여들고..]

경찰은 컴퓨터 두대가 없어졌다는 집주인의 진술과 창문이 열려 있던 점 등을 고려해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0시쯤에는 전남 목포시 산정동 55살 이모씨 집에서 불이 나 이씨의 조카 36살 김모씨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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