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게임에 몰두하는 자녀들 때문에 이러다가 탈나는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실 줄 압니다만, 그만 큰 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9시간을 내리 게임만 하던 한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20일) 저녁 6시쯤, 집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던 고등학교 2학년 이모군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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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이 아침 9시부터 9시간 동안 게임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함께 있던 친구가 119에 신고했지만 이군은 끝내 숨졌습니다.
이군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들은 이군이 그제도 새벽 2시까지 게임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친구/신고자 : 학교 마치고 가자마자 (게임)하고, 주말에는 하루종일 (게임)하고 그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쯤에는 47살 박모씨가 아들에게 맞아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대학생인 아들이 게임만 한다고 나무랐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담당 경찰 : 잠도 안자고 하루종일 한다는데, 밥도 안먹고. (예전에도) 어머니를 밀치고 그랬나보더라고요.]
경찰은 박씨가 아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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