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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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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2달 가까이 남았지만, 서울 시내 곳곳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취했습니다.

한 달 일찍 찾아온 크리스마스!

경쾌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관람객들을 유혹합니다.

천정에서 내리는 눈을 신호탄으로 200여명의 연기자가 펼치는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가 시작됩니다.

산타클로스의 등장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절정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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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경기도 광명시 :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 아이들하고 와서 보니 좋다. 아이들이 이런 것을 보고 꿈도 가질 수 있고..]

매년 놀이공원은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선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작했는데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는 예년에 비해 5일 가량 시기를 더 앞당겼습니다.

[정현/놀이공원 관계자 : 11월달은 (놀이공원)에 특별한 행사가 없는 비수기라 크리스마스를 미리 선보임으로써 보다 많은 손님들이 놀이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을 준비로 분주한 서울의 꽃 전문 상가.

이곳에서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마흔개 업체 가운데 인테리어 소품용 조화를 파는 업체 십 여곳이 예년보다 서둘러 크리스마스 용품 판매에 나섰습니다.

[정찬열/상인 : (봄, 여름에는) 조화를 팔다가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매출 신장을 위해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용품이 전체 매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최고의 대목인 크리스마스시즌을 앞당겨서 매출 상승효과를 누리기 위한 자구책입니다.

주고객은 카페나 매장 인테리어 담당자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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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현/인테리어 담당자 : 겨울도 오고 해서 (다른 곳보다) 빨리 매장 장식을 하려고 (크리스마스) 소품을 준비하러 왔다.]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크리스마스 준비에 다선 업체들이 늘면서 상인들은 크리스마스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찬열/상인: 저희가 지난 봄 여름 가을 동안 너무 불경기로 인해서 고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용품을 통해서 조금 나아지리라 봅니다.]

대형 백화점이나 마트 역시 때 이른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시내 한 백화점.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외관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23.5미터의 대형트리가 불을 밝히자 고객들은 크리스마스를 맞는다는 생각에 들뜬 모습입니다.

이 곳 백화점에서는 외관 단장을 마친 후, 이달 말부터 크리스마스 용품과 선물 판매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변진수/백화점 담당자 : 예년보다 15일 정도 앞당겨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게 되면서, 이달 말부터는 크리스마스 용품들 중심으로 전시 판매, 이벤트 등을 마련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자 합니다.]

불황에 시달리는 업체들이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돌입한, 11월의 크리스마스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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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업체들의 기대처럼 매출증대로 이어져서 불황타개에 한 몫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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