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초 내년 1월로 예상됐던 담뱃값 인상 시기가 내년 하반기로 연기될 것 같습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의 이목희 제5정책조정위원장은 담뱃값을 올리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가급적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담뱃값 인상 시기는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목희 의원/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 : 서민경제의 현실이라든지, 또 야당 등과의 논의를 함께 고려해서 탄력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쯤으로 예상됐던 담뱃값 인상은 내년 7월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당 관계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담배 한 갑당 5백원씩 올리려던 계획이 6개월 늦어질 경우 세금 수입이 2천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 세수 부족분을 세출 구조를 조정하거나 국채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메울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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