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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노대통령 "성장의 과실 나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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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APEC 최고 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자유화와 세계화, 그리고 그 이면에 드리워지고 있는 그늘에 관해 언급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바로 세계경제의 양극화 문제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백만 달러를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유수의 기업인들이 모인 APEC 최고 경영자 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개방된 다자무역 체제를 확고하게 지지한다"면서, "자유화와 세계화는 돌이킬 수 없는 시대 흐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나라 간 혹은 나라 안의 양극화를 극복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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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 가난의 대물림으로 희망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진 사회는 안정될 수 없습니다. 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계화가 주는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태국의 탁신 총리도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를 호소했습니다.

[탁신/태국 총리 : 많은 사람들은 세계화를, 삶의 방식과 가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파괴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해결책의 하나로 "역내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3년 동안 2백만 달러를 공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고 경영자 회의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높은 수준의 윤리 의식으로 경영에 나서겠다는 반부패 선언문을 APEC 의장인 노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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