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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선두를 잡아라"

업체간 첫 공동생산…2007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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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주요 반도체 생산회사들이 차세대 반도체를 공동 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삼성 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을 견제하기 위해서입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히타치와 도시바, 마츠시타 등 일본의 5대 반도체 생산 회사들이 차세대 반도체를 공동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5대 업체가 공동 출자해 만드는 공장은 각 사로부터 생산을 하청받아 최첨단의 시스템 LSI 즉 고밀도 집적 회로를 생산하게 됩니다.

일본 반도체 기업의 공동생산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품은 빠르면 2007년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비용을 줄여 한국과 미국의 기업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며 일본 기업들은 이를 통해 이른바 '일장기 반도체'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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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신문도, 일본 정부가 하이닉스 반도체에 상계 관세를 부과한데다 각 기업들도 특허 관련 제소를 적극 검토하는 등 반도체 세계 1위인 한국에 대항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하이닉스가 한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일본에서 부당하게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27.2%의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등 일본의 국수주의는 재계에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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