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세계 각국의 정상과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APEC 최고경영자회의도 막이 올랐습니다. 자유무역만 강조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균형발전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기업인 8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속적인 번영을 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협력이 강조됐습니다.
특히 무역 자유화로 나라간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폭 넓은 공감대를 얻었습니다.
[현재현/APEC 최고경영자회의 회장 : 지금 우리는 지역간 경제불균형을 해결하고 각국이 자립할 수 있도록 회원국이 협력해야하는 문제에 당면해 있습니다.]
기업인들 앞에서 연설에 나선,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중국의 급성장이 세계경제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비난을 의식한 듯, 공동의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 평화와 발전과 협력은 세계 공통의 바람입니다. 공동번영을 위해 열린 사고로 조화로운 세계를 건설해야 합니다.]
APEC의 발전을 위한 기업인들의 제안도 쏟아졌습니다.
아태 자유무역협정의 타당성을 조사할 연구팀을 만들고 기업인들이 비자없이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자는 요구입니다.
APEC 최고경영자회의는 내일(18일) 참석 기업인들이 서명한 반부패 선언문을 APEC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