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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미국 시설 '테러 위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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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도 테러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테러 공격 가능성이 감지됐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주중 미 대사관은 남부도시 광저우에 있는 미국의 공공 시설물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주 테러 대상엔 공공 시설물 외에도 미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과 클럽, 종교 집회 장소, 학교 등도 포함돼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대사관은 e 메일 등을 통해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중국 당국에도 테러 가능성 첩보 입수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중국 전역은 테러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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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류젠차오/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 정부는 외국인과 시설물 안전을 중시해 효과적 대책을 마련해 보호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미 대사관은 중국내 고급 호텔에 대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으나 당시 중국 당국은 이를 부인했었습니다.

주중 한국 대사관은 교민들과 연락 체계를 강화해 외국인들이 자주 가는 곳에선 조심할 것을 주지시키는 등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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