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섀튼 교수의 결별 선언이후 황우석 교수팀은 대책회의를 계속하면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윤리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쯤 입장을 밝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섀튼 교수의 결별 선언에 대한 황우석 교수팀의 대책 회의는 오늘(15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안규리 교수는 현재 섀튼이 제기한 윤리문제에 대해 진의를 파악 중이며 국제적인 자문까지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또 연구팀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이번 주말쯤 모든 것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황우석 교수는 혹시 있을지도 모를 윤리문제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조사하고 있어 발표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황 교수팀의 입장 발표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답변에 대한 정확한 방향과 수준을 정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서 황 교수팀에 난자를 제공한 것으로 거론된 K 교수는 SBS와의 접촉에서 결코 난자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 교수: 제가 말씀드렸죠. (황우석 교수에게 난자를 제공)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 않았고요.]
전문가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연구용 난자와 정자 입수 방법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을 포함해 올해부터 발효된 '생명윤리법'을 보완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