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임동원,신건 두 전직국정원장을 구속하는 것으로 국정원의 불법도청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삼성 테이프에 대한 본격 조사에 들어갑니다. 검찰은 내일 홍석현 전 주미대사를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인데, 홍 전 대사가 도청 테이프의 내용에 대해 부인할 것에 대비해 이미 상당량의방증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무엇보다 관심은 홍씨 조사에 이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조사를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회장에 대한 조사는 홍씨를 조사한 다음에 결정하겠다는 것이 공식적인 검찰의 입장이지만 지금의 분위기로서는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검찰 출입기자들의 전언입니다. 도청테이프 수사가 이건희 회장에까지 미칠 경우 또 한차례 큰 파장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황우석 교수, 주말쯤 입장 발표]
황우석 연구팀이 이번 주말쯤 섀튼교수의 결별선언과 윤리논쟁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수팀은 어제밤에도 늦게까지 대책회의를 가졌고 이번 사태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밝혀져야 할 쟁점은 "난자 불법채취가 사실인지" "누가 어떤 경로로 이 내용을 폭로했는지?" 그리고 "섀튼교수는 누구를 통해서 이 내용을 알았으며,왜 결별을 선언했는지"등입니다. 그러나 이와함께 생명윤리법의 규정을 좀더 명확하게 정리해서 황우석팀이 윤리논쟁 때문에 연구에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도와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APEC, 각광받는 한국 IT]
이번 APEC에는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CEO 등 기업관계자만도 8백명 넘게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우리의 IT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번 에이펙에서는 특히DMB와 WiBro를 필두로 BcN, HSDPA, 텔레매틱스, 로봇 등 유비쿼터스기술의 향연이 외국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정통부는 특히 DMB와 WiBro 등 세계표준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우리기술을 집중적으로 알려 유비쿼터스 시대를 앞두고 명실상부한 'IT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두산그룹 세무조사]
국세청이 두산그룹의 탈세 혐의와 관련해 전계열사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하고 위장 계열사로 의심되는 업체까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두산그룹 총수 일가가 3∼4개의 위장계열사를 설립해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해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국세청은 두산그룹의 10여개 주력사를 포함한 전계열사에 대해 70일간 세무조사를 벌일 계획이나 조사 과정에서 박용성 전 회장 등 총수 일가의 횡령.탈루 혐의 등이 드러나면 조사기간을 연장하고 검찰에 고발도 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또 한차례 파문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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