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히토 천황의 장녀인 노리노미야 공주가 15일 오전 도쿄 도심 데이코쿠 호텔에서 결혼해 평민의 신분이 됐습니다.
여성황족이 평민과 결혼한 것은 히로히토 천황의 막내딸 시마즈 다카코 이후 45년 만입니다.
15일 결혼식에서는 일본 황실의 종묘격인 이세신궁 궁사의 주례로 턱시도와 순백 드레스차림의 신랑신부가 아홉잔의 술을 나눠 마시는 의식과 제단에 신물을 던지는 의식을 한 뒤 백년해로를 맹세했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과 피로연에는 천황 부처와 하객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리노미야 공주가 오전 10시 황궁을 출발할 때는 시민들이 연도에 나와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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