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황우석 교수, 섀튼 교수 진의 파악 중

"독자적 연구를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황우석 교수와 줄기세포 연구를 같이 해오던 제럴드 섀튼 교수가 갑자기 '황교수와의 공동연구를 그만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난자 취득과정의 윤리적인 문제를 이유로 들었는데 이문제라면 이번이 처음 제기된 것도 아니고, 어쨌든 앞으로 이 세계줄기세포 허브구축이 쉽지 않게 됐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측은 섀튼 교수의 결별 선언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안규리/서울대 의대 교수 : 저도 많이 놀랐어요. 겉으로 드러나는 자료들만 뒤져보고 있는데요. 그걸로는 안되구요. 팩트라든지 (팀플륫이라든지) 그런게 있어야..]

새튼 교수의 진의를 좀 더 파악한 뒤 가까운 시일내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강성근 교수/서울대 수의학과 : 지금 상황 파악하고 있는 중이니까 특별하게 말씀드릴게 없어요. 나중에 무슨 언급이 있으실 거예요.]

새튼교수가 제기한 황교수측 연구원의 난자채취 문제는 이미 지난해 5월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가 제기했던 것으로 황 교수는 그동안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단호한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따라서 과학계에서는 섀튼 교수가 뒤늦게 이 문제를 또다시 들고나온 것에 대해 석연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그동안의 공동연구 과정에서 황 교수팀의 노하우를 모두 얻어낸 섀튼 교수가 이제 독자적인 연구를 위한 수순에 들어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황교수 연구팀 내부갈등으로 불리한 문건이 외부로 유출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섀튼 교수는 이에 앞서 황 교수가 여자 연구원의 난자를 제공받아 사용했다는 윤리적 문제를 거론하며 결별선언을 했습니다.

이처럼 윤리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황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