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제(11일) 도사견에 물려 숨진 초등학생 권모군의 죽음이 계속해서 가슴 아픈 뒷 이야기를 낳고 있습니다. 주민 신고가 접수돼 보호조치가 취해지기 전해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이 돼서 더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숨진 9살 권모군이 살던 비닐하우스 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도 의왕시청에 이달 초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나운 개와 함께 어런 아이가 혼자서 살고 있어 위험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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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공무원 : 아이가 외조부모 없이 하루 이틀씩 방치되고 있다는 주민 신고가 있었어요.
]
이 지역 담당 사회복지사는 권군에게 전화를 걸어 보호시설로 옮길 것을 권유하고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4시, 사회복지사 등 다섯명이 권군의 집을 찾아갔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이후 여러차례 권군의 집을 방문했지만 그때마다 권군은 없었고 전화도 연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의왕시측은 권군을 시설로 옮기는 보호조치를 취할 계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담당 공무원 : 곧 조치가 취해지려고 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경찰은 내일 권군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입니다.
권군의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에는 이틀째 빈소도 차려지지 않았고 찾는 가족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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