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어나고 있는 마라톤 애호가들을 위한 이색 보험상품이 등장했다.
신한생명은 13일 "마라톤 경기나 운동 중에 주로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을 보장하는 무배당 '신한해피라이프 런하이보험'을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최초로 개발해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마라톤 도중에 급성 심근경색과 뇌출혈로 사망하는 경우 5천만원을 지급하고 그 밖의 원인에 따른 사망에 대해서도 2천만원을 보장한다.
또 간경화 등 3대 질병과 급성 상기도질환, 천식 등 특정 호흡기질환, 일사, 열사, 저체온증 등에 대한 입원비와 수술비도 보장한다.
만기환급형, 중도급부형, 순수보장형 등 3가지 종류로 개발된 이 보험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고 20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중도급부형은 가입후 2년부터 매년 80만원이 지급돼 마라톤 경비 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보험료는 35세 남성이 20년만기 전기납으로 가입했을 때 순수보장형은 월 1만1천800원, 만기환급형은 5만2천700원, 중도급부형은 10만1천100원 수준이다.
신한 관계자는 "과거 손해보험업계에서는 마라톤보험이 소개된 적이 있었으나 최장 20년 만기의 장기 상품은 처음"이라며 "마라톤 보험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생명보험협회에 신청해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