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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APEC 반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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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예상했던 시민단체들의 APEC 반대 활동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상회의가 열리는 18일과 19일에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빈곤을 확산하는 APEC을 반대한다" APEC 회의장인 벡스코앞 도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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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에 반대하는 시민 단체 회원들의 항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30여 단체로 구성된 APEC반대 부산시민행동은 APEC이 전쟁과 빈곤을 확산시킨다며 반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하원/APEC반대 부산시민행동 : 빈곤과 불평등, 전쟁의 세계화가 아닌 평등과 협력의 다른 세계를 염원하며 행동하고 도전할 것이다.]

APEC 반대 단체들은 오늘(12일) 집회를 시작으로 투쟁 강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14일부터는 시내 선전전을 펼치고 16,17일에는 국내외 NGO 대표들이 참가하는 국제 민중포럼을 열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일인 18일과 19일에는 10만명 규모의 반대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회예정지인 해운대구 일원은 경찰이 특별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한 곳이어서 대규모 충돌도 우려됩니다.

경찰은 불법 시위에 대해 원천 봉쇄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이곤/부산지방경찰청 경비과장 : APEC 정상회담 일정에 차질을 줄 수 있는 어떠한 집회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항하겠습니다.]

경찰은 16, 17일 국제 민중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 APEC 인사 천 4백여 명의 명단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해 이들의 입국을 사전차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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